Surprise Me!

[단독] "개발 도면 도촬 정황"...관계기관 전방위 수사 / YTN

2018-10-31 59 Dailymotion

YTN이 단독 보도한 고양 원흥지구 인근의 개발 계획 도면은 누군가 내부 자료를 몰래 찍어 유포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개발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, LH는 물론 관련 회의에 참석했던 모든 관계 기관들에 대한 수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김대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YTN이 단독 입수한 고양 원흥지구 인근 지역의 개발 계획 도면입니다. <br /> <br />서류 더미 가운데 도면이 있는 곳을 펼쳐두고 찍은 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누군가 내부 자료를 몰래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개발 도면은 대외비로 분류됐기 때문에 허가자를 제외하고는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LH 내부 회의나 관계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도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심교언 /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: 보통은 부처 협의라든가, 중앙부처와의 협의, 환경부라든가 국방부와의 협의,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 과정, 교육청과의 협의 과정 등 여러 부처와의 협의가 필요합니다. 그 과정에서 도면이 유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] <br /> <br />LH도 유출자 색출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[LH 관계자 : 수사 의뢰라는 건 어찌 됐든 우리 물건을 훔친 거잖아요. 누가 도촬해서 유포한 거잖아요. 그 부분에 대해서도 약간 강하게 나갈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경찰은 일단 LH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도면의 작성 시기 등을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올해 7월~8월 사이 부동산 사이트에 도면을 올린 것으로 의심되는 누리꾼을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YTN 취재 결과, 도면은 이미 올해 초부터 광범위하게 유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LH를 비롯해 대외비 자료를 공유하며 개발 계획 협의에 참석했던 모든 관계 기관까지, 전방위 수사가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근[kimdaegeu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0105225681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